𝐦𝐨𝐧𝐨𝐥𝐨𝐠𝐮𝐞 𝐦𝐨𝐧𝐨𝐥𝐨𝐠𝐮𝐞

어제 첫 출근의 긴장으로 점심 때까지 끙끙 앓으면서 잤다... 눈뜨면서 아 코로나인가 이마를 열심히 짚어봤지만 차가웠고...ㅎ 편두통은 조금 있었지만 밥먹으니까 바로 나았다고 하네요 오늘은 할머니 마스크 사는 날이라 (할머니 마스크 담당...) 세탁소 갈 겸 약국 갈 겸 외출했다! 집순이가 외출할 때 볼 일만 보고 끝내면 집순이가 아니죠~ 나온 김에 친구불러서 카페감. (집에서 나오는 순간 뽕을 뽑아야함)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기 싫어서 자전거를 끌고 나왔답니다! 저 하얀 (베이지색) 자전거가 제꺼에요!!!! 옙부죠 히히💕 다리 다쳤던 게 요즘 갑자기 너무 아파서 걷기 싫어서 가지고 나온 자전거가 좋은 날씨 덕분에 갑자기 에너지 과다인간으로 만들었고 석촌호수까지 갔다가 칭구를 만나서 (친구에게 가면서 이..

오늘 두근두근 첫 출근을 했다 너무 떨려서 어제 수면제를 먹고 잤다 드르렁 쿨 아주 푹 잤다네요 출근기념 케이크>..

이다음에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윤기 잘잘 흐르는 까망 얼룩고양이로 태어나리라. 사뿐사뿐 뛸 때면 커다란 까치 같고 공처럼 둥굴릴 줄도 아는 작은 고양이로 태어나리라. 나는 툇마루에서 졸지 않으리라. 사기그릇의 우유도 핥지 않으리라. 가시 덤풀 속을 누벼 누벼 너른 벌판으로 나가리라. 거기서 들쥐와 뛰어놀리라. 배가 고프면 살금살금 참새 떼를 덮치리라. 그들은 놀라 후다닥 달아나겠지. 아하하하 폴짝폴짝 뒤따르리라. 꼬마 참새는 잡지 않으리라. 할딱거리는 고놈을 앞발로 툭 건드려 놀래 주기만 하리라. 그리고 곧장 내달아 제일 큰 참새를 잡으리라. 이윽고 해는 기울어 바람은 스산해지겠지. 들쥐도 참새도 가버리고 어두운 벌판에 홀로 남겠지. 나는 돌아가지 않으리라. 어둠을 핥으며 낟가리를 찾으리라. 그 속..

다음 주부터 출근한다!!! (드디어!!!!!!) 출근에 앞서서 문서작업해야할 것들이 있어서 (사실상 재택근무 중...) 오빠방 데스크탑으로 항상 작업을 하는데 내 맥북으로 여러번 시도해봤으나 ㅅㅂ존나 맥으로 문서작업하기 개어렵죠 욕나와서 때려침 일할 때 항상 듣는 플레이리스트가 있다 어떤 날은 레드벨벳 어떤 날은 아이유 이상하게 집중이 잘된다! 근데 일하다가 갑자기 ‘자장가’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일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가사에 집중하지 않았음에도 갑자기 너무 눈물이 났다 (진짜 운 건 아님) 나는 눈물이 안나오는 타입이라 실제로 우는 사람은 아닌데 아이유 노래는 뭐랄까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 때 엄청난 위로가 된다 요즘은 특히 ‘자장가’ ‘LOVE POEM’ 이 두 노래에 꽂혔다. 아이유가 많이 아파했..

워너원 때문에 알게 된 제일 친한 친구가 이번주에 드디어 꿈을 이룬다! 최애는 달랐지만 항상 같이 덕질하던 친구가 카페를 열게 된 것! 호텔 어쩌구 전공을 해서 온갖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친구의 꿈은 자기 가게를 갖는 것! 이번주 목요일에 오픈하게 됐는데 이미 너무너무 예쁘다 성운이를 생각하면서 인테리어에 엄청 투자했다네요... 멋있어!!!! 어차피 서울 아니라서 광고 다이어리(?)는 아닙니다잉 빨리 놀러가고 싶지만 너무 지방이라서 화분 하나 보냈다 유주나무🍊🧡 황팬답죠 네네 친구가 이름도 지어줬다 ‘셍로라’ 생로랑 짝퉁아닙니다 그런데 두둥 별안간 옵티황에 올라온 유주나무 근황과 고양이들!!! 옆에 잡초인건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클로버가 아니라 어쩌구식물(이름까먹음)인 건 탐라 통해서 알게 됐다 근..

어쩌다보니 또 부정적인 일기를 쓰게 되었네요 하지만 내공간이니까! (구독하면 뜨나요? 아아... ㅈㅅㅎㄴㄷ) 나는 인상 때문인지 오해를 많이 사는 타입이다. (물론 화가 많기도 함 분조장 느낄 때 많음 ex. ㅈㅂ가 헛소리 할 때라든지..) 그치만 친구관계에 있어서는 나름 다정공이라고 생각한다. 아...아니 (오타쿠 냄새는 빼주세요) 아무튼 의리왕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쓸데없을 정도로 나는 불확실한 태도를 너무 싫어한다. 차라리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편하다. 애매모호하게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하고 버린 거 같아서 기분나쁜 하루였다 오해일 수도 있겠지 근데 그냥 그렇다 모든 인간관계에서 너무 질리도록 겪어온 상황이라 더 지치고 질린다. 나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귀기울이는데 정작 ..

민현이 데뷔 8주년이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과 처음보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민현이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부분 그리고 너무 귀여웠던 곳!!! 민현이랑 함께하는 시간은 항상 행복하기만 했다 항상 기분좋은 에너지만 줘서 고맙고 소중한 민현이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 것! 아기 기염둥이 황민현씨 솔직히 사람들이랑 같이 부대끼는 건 부담스럽긴하다 (아무도 그런지 눈치못챔 이구역의 사교왕인줄) 그치만 보기보다 내성적인 타입이라 기가 쭉쭉 빠지는 3일이였다 그래두 나는 내 트칭구들이 너무 좋다 다들좋은사람들이야 마지막에는 같이 밥이랑 케이크도 먹었다네요 사진 두개를 나란히 올리는 방법은 없나 궁금 아무튼 즐겁고도 힘겨운 주말이였습니다!💓 다음주에는 힘내서 여기 열심히 써 볼 예정. 💜

진짜 화나고 짜증난다. 사회생활에서는 어디까지 참아야하고 어디까지 표현해도 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업무에 있어서 상호간 배려는 기본 아닐까, 당장 일요일 스케쥴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하는 갑(사업상 관계)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 동동 구르는 을(이하동문) 본인의 직무임에도 내가 물어보기 전까지는 스케쥴 공유도 하지 않는 갑 따지고보면 자기 사업인데 왜 이런 식으로 엉망진창으로 일하는 걸까 내가 완전히 자리잡을 때까지는 계속 참고 견뎌야할 사회의 관문이겠지... 라고 생각해야하는 게 너무 싫다. 다들 자기 일은 명확하게 잘 좀 했으면 좋겠다. 답답해.

나만의 공간이 생겼다!